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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의 계절이 왔다” 편의점업계, 겨울 상품으로 매대 물갈이

“호빵의 계절이 왔다” 편의점업계, 겨울 상품으로 매대 물갈이

기사승인 2024. 09. 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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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넥워머 등 겨울 상품 준비 박차
편의점은 벌써 월동 준비 모드 ON!_1
모델이 편의점 CU의 겨울 대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BGF리테일
편의점업계가 겨울 상품으로 매대 물갈이를 본격화하고 있다. 날씨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 실적 극대화를 이루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업계는 최근 국밥, 군고구마, 붕어빵, 넥워머, 수면양말 등 다양한 동절기 상품을 출시하며 월동 준비에 나서는 중이다.

먼저 편의점 CU는 삼성역에 위치한 해장국 맛집 중앙해장과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6종을 다음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중앙해장의 대표 메뉴인 양해장국밥과 우곱창볶음, 전골볶음밥, 양지곰탕밥, 우양지수육, 해장라면 등이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자, 따뜻한 국물 요리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떡·군고구마·붕어빵과 함께 핫팩·겨울철 의류·립케어 등의 방한용품도 매대에 속속 등장시키고,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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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동절기 패션용품을 살펴보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도 다음 달 2일 방한용품 판매를 개시하며 동절기 모드에 돌입한다.

넥워머, 수면양말, 귀마개 등 방한용 패션용품 8종과 패딩 목도리·조끼와 같은 '편웨어'(편의점+의류) 상품 6종이 매대에 진열된다.

동절기 인기 상품인 립케어 상품 15종과 핫팩 2종도 다음 달부터 판매한다.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를 새겨 차별화도 꾀했다.

통상 동절기 상품은 10월에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11~12월 절정에 달한다.

이마트24는 일찌감치 동절기 상품 구색을 확대해 고객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파트너는 "예년보다 한 달 빠르게 동절기 상품을 선보여 쌀쌀해진 날씨 변화에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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