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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조합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지만 아무 건설사도 입찰하지 않았다. 그러던 10월 롯데건설이 네 번째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응찰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획득했다.
롯데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2만7117㎡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647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3028억원이다.
사업지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