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장비 임차 용역 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부풀려진 임차 장비대를 지급하는 등 시민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 공무원들이 대가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나와 지역사회가 시끄럽다. 23일 밀양시 장비업계 등에 따르면 요즘 이 지역 장비업계 사이에서는 "밀양시와 장비 임대 용역 수의 계약을 체결만 하면 이윤을 많이 남길수 있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곤 한다. 최근 M건설기계협의회(건기협회) 회원 A씨가 자회사인 M건기·SM밀양건기를 관리하던 K부장을 횡령 혐의로 경찰에..
대구 신천물놀이장이 사계절 레포츠 명소로 탈바꿈하며 꾸준히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20일 대구시는 대봉교 하류에 운영되던 신천물놀이장을 재정비해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를 신설하는 등 시설을 개선해 신나는 겨울레포츠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여름 6월부터 8월까지(47일간) 신천물놀이장은 도심 속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처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에도 국화 등의 계절꽃 전시, 영화 상영 등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이색적이고 감성이 넘치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이 공간을 스케이트장, 눈놀이터, 눈..
경북도가 소상인 저출생 위기를 위해 '온종일 완전돌봄'을 제공하는 'K보듬 6000'을 내년 대폭 확대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은 '연간 6000시간 온종일' 돌보며 '육아 천국'을 만든다는 뜻의 이 정책은 경북도의 돌봄 핵심 프로젝트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추진됐다. 현재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곳이 있다. 이 곳은 맞벌이 가정과 특수한 근무 환경을 가진 부모들을 위해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주말에도 운영한다. 돌봄 교사가 교육, 놀이 활동을 담당하고 지역 자원봉사자의 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