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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41)가 피해 택시기사와 형사 합의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문씨 측 변호인은 A씨와 형사 합의를 위한 만남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문씨는 손편지를 통해 "사고 당시 경황이 없어 미안하다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죄송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에 상해 진단서를 제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이 압수물 관리를 담당하면서 현금 등 3억원 어치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로 체포됐다.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A 경장을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올해 초까지 수사과 소속으로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A 경장은 불법도박 사건으로 압수된 현금 등 3억원 상당의 압수물을 여러 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으로 구체적인..
서울 주택가에서 공장을 차려놓고 담배를 불법 제조하던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담배를 불법 제조·유통한 혐의(담배사업법 위반)로 중국인 여성 8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대림동에서 불법 담배 공장 2곳을 운영하며 약 13억원 상당의 담배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하루에 150보루 분량의 담배를 생산했으며, 한 보루당 약 2만500..
16일 오전 9시께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문 인근 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택시가 회기역 방면 이문로에서 정차 중이던 쉐보레 SUV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그 앞의 장애인 콜택시와 SUV 차량, 시내버스가 차례로 추돌했다.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등 8명이 경상을 입었고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택시기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임원진이 조합 내 이사직 등 임원 자리를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조합 본사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조합의 차모 이사장 등은 이사와 감사 등 직책을 맡기는 대가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
서울 광진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16일 서울 광진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 50분께 서울 광진구 중곡동 상가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씨가 크레인과 굴착기 사이에 끼였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굴착기를 몰던 50대 B씨가 후진 도중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
연세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연세대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경찰서 민원실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경찰 관계자는 "연세대 측이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찰이 개그맨 이진호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한 이진호의 상습도박, 사기 혐의 수사 의뢰 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피진정인 신분으로 이진호 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민원 내용에 따라 정식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사를 의뢰한 민원인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직접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민원인은..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 자신의 소변을 인화성 물질인 것처럼 속여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서울 영등포소방서는 15일 오후 1시 23분께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 앞에서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갖고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이 남성이 갖고 있던 의심 물질을 확인했으나 소변인 것으로 확인해 철수했다.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조사를..
서울 강동구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협박해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강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협박해 약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약 12시간 추적 끝에 A씨를 체포했고, 도주 과정에서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가수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제시 일행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제시를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가수 제시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이고, 피고발인 신분이 맞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한 팬은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주변에 있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피해자는 가해 남성을 포함해 제시와..
13일 오후 6시 3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1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은평구 살인 사건' 이후 무허가 도검 판매업자들을 단속해 온 경찰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허가 없이 일본도 등 도검을 거래한 일당을 검거했다.서울경찰청은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도검을 판매한 14명을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검거된 14명 중에는 은평구 살인 사건의 피의자에게 도검을 판매한 A업체의 공동업주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업체는 정식으로 도검 제조·판매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현..
13일 오전 3시 20분께 서울 중구 신라호텔 1층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이 덕트에 옮겨 붙어 보온재 일부가 탔으나, 불은 소방 관계자들이 도착하기 전 자체적으로 진화됐다.인명 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오전 9시 55분께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신양재IC 방향 1차로에서 관광버스 간 접촉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서울 서초소방서와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교통정체 상황에서 움직이던 관광버스가 앞에 있던 관광버스를 살짝 들이받아 앞 차량 승객 1명, 뒤 차량 승객 2명이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버스에는 각각 30명 정도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사고 처리를 위해 해당 구간을 약 1시간가량 부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신변에 위협을 가하겠다는 온라인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서울 마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 15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대표에게 물리적 폭력을 가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경찰은 해당 커뮤니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또 한 대표의 자택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이날 한 대표의 부..
12일 오전 6시 41분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산모와 신생아 등 총 2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불은 19분 만인 오전 7시께 완전히 진압됐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관·경찰관·구청 관계자 등 97명의 인력과 차량 30대가 동원됐다.소방 당국은 해당 산부인과 4층 남자 화장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산부인과는 건물의..
12일 0시 41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동 지상 2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주민 9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은 1시간 17분 만인 오전 1시 58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화재가 발생한 세대에 거주하던 20대 남성은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1일 서울 구로구의 한 자동차 공업소 1층짜리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창고가 모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인력 87명과 차량 29대를 동원해 오전 7시 16분께 불을 완전히 껐으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 본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나서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1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영장을 집행하고, 민원인들의 신원을 유출한 직원 등의 이메일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통상적으로 하는 절차"라고 말했다.경찰은 지난달에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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