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시리아 동부 미군기지에 로켓 공격…미군 사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4u.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13010007845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11. 13. 11:07

미군 대상 공격 급증…최소 40차례
IRAQ-USA/BLAST <YONHAP NO-1829> (REUTERS)
이라크 알아사드의 미군 공군기지./로이터 연합뉴스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레바논 뉴스채널 '알 마야딘'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 마야딘은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공격의 정확한 주체가 누구인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전날 미국 국방부는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연계 세력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기지에 대해 정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는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군에 대한 지속적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아부 카말과 마야딘 도시 인근의 훈련 시설과 은신처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 이후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대한 친이란 세력의 공격이 급증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들은 최근 몇주간 미군과 연합군에 최소 40차례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시리아 동북부 알 하사카주에 있는 알 샤다디 미군기지가 드론 3대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