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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대도시의 사랑법’,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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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7. 23. 17:35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 나란히 초대장 받아…내달 개최
베테랑2
영화 '베테랑2'가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제공=CJ ENM
영화 '베테랑2'와 '대도시의 사랑법'이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나란히 공식 초청됐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오는 9월 13일 개봉 예정인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베테랑2'는 지난 5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 이후 두 번째로 명망 있는 해외 영화 축제의 러브콜을 받았다. 앞서 1편은 2015년 뱅가드 섹션에서 상영됐으며, 연출자인 류승완 감독은 지난해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의 초대장을 받았던 '밀수' 이후 2년 연속 토론토행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대도시의 사랑법
사진은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상영될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한 장면으로, 김고은(왼쪽)과 노상현이 남녀 주연을 맡았다./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고은·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의 이언희 감독이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김고은과 노상현은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 역과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 역을 각각 맡았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이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베니스·베를린과 더불어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힌다. 미국 할리우드를 비롯한 북미 영화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기로 유명하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올해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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