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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폭우 피해 지역에 ‘농촌재능나눔’ 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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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08. 08. 11:00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5곳 대상
주택 보수 및 건강검진 등 지원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직원들이 지난달 12일 폭우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일대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재능나눔은 도시민 등의 다양한 재능과 인력을 활용해 교육·문화·의료 관련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봉사단체 및 대학생 등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등 5곳을 대상으로 재능나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봉사단체 여울연주단이 경북 영양군 일대 호우피해를 입은 주택의 도배, 장판, 지붕 보수 등 복구를 지원한다.
이어 23~24일 (사)생활안전보건연합이 전북 완주군의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 기초검진, 응급처치 교육 등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부터는 대학생들이 함께 건강마사지, 기초검진, 물리치료, 근용안경(돋보기) 처방 및 보급, 이·미용, 환경정화 등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촌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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