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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적 도발 전·후방 따로 없어”…해군 3함대 등 대비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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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승인 : 2024. 09. 12. 18:47

김명수 합참의장, 계룡대 전시지휘소 방문 UFS 연습 상황 점검
김명수 합참의장이 지난달 26일 충남 계룡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UFS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공=합참
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한 12일 전남지역 군 부대를 찾아 "적의 도발은 전·후방이 따로 없다"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전남 영함 해군 3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해상작전 전반에 대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함대 관계자로 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은 후 "3함대사는 광범위한 지역을 담당하는 만큼 감시·경계 공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적의 기만·기습에 취약하다"며 "통합방위 차원에서 대비하고 제 작전요소를 활용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육군 31사단 해안감시 레이더기지를 방문한 김 의장은 해안경계작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감시·경계는 여러분으로부터 시작됨을 주지해 항상 '의심! 확인! 협조! 행동!' 해야 한다"며 "해안경계작전은 군과 유관기관이 함께 수행하는 통합방위작전으로, 평소에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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