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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사 수 OECD 국가 꼴찌 통계에 “의대 증원 필수 여실히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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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9. 26. 17:53

응급의료센터 앞 소아 응급실 관련 안내문
26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소아 응급실 관련 안내 배너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6일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최하위에 머물럿다는 통계치와 관련해 "의대 증원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내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의대 증원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OECD 보건통계 2024(요약본) 소책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2022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2.6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멕시코와 함께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OECD 국가 평균은 3.8명이다.

반면 전문의 소득은 회원국 중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 의사 수가 절대 부족하다는 점이 국제 통계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특히 OECD 평균과 비교시 지금도 약 6만명의 의사가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6만명은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체 의사의 절반이 넘는 엄청난 숫자"라고 강조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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