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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나들이·캠핑 늘자 미러리스 카메라·팬히터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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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0. 17. 08:59

이달 미러리스 카메라·팬히터 매출, 전년比 45%·35% ↑
캠핑 시즌 맞춰 관련 카테고리 행사 상품 특가에 제공
[사진]미러리스카메라(2)
선선한 가을 날씨 속 나들이·캠핑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롯데하이마트에서 나들이·캠핑 관련 제품의 수요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2주(2024년 10월 1~15일)간 미러리스 카메라와 팬히터류 매출이 전년 동기(2023년 10월 1~15일) 대비 각각 약 45%, 35% 증가했다. 해당 카테고리는 나들이나 캠핑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제품군이다.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미러리스 카메라는 현재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카메라 중에서 매출 비중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 높은 레트로(복고) 감성 디자인의 니콘 'Zf', 약 403g의 무게인 파나소닉 '루믹스 S9' 등이 판매되고 있다.

팬히터류도 캠핑 시즌인 10월에 수요가 높은 품목이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간(2021~2023년) 판매한 팬히터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달 매출이 연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팬히터'는 등유를 넣고 전기 콘센트를 꽂으면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방식의 히터로, 야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행사 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 행사카드로 결제 시 캐논 'EOS-R50' 90만원대, 소니 'ZV-E10M2' 120만원대 등 미러리스 카메라 행사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신일 '팬히터' 등 팬히터류 행사상품도 특별 행사가에 판매한다.

오호길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점장은 "최근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 캠핑 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가전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에서의 전문 상담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나들이, 캠핑 가전을 잘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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