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KT, MS와 밀월 관계 더 끈끈해진다…MS 최대 연례 기술 컨퍼런스 ‘MS Ignite 2024’ 첫 참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4u.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1010010689

글자크기

닫기

연찬모 기자

승인 : 2024. 11. 21. 10:25

AI,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 동향 탐색 및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목적
단체사진
KT가 MS의 최고 기술을 습득하고 글로벌 개발자들과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MS Ignite 2024'에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참석한 기업의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KT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밀월관계가 더 끈끈해진다.
KT는 MS의 최고 기술을 습득하고 글로벌 개발자들과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MS Ignite 2024'에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MS와 손잡고 5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KT는 앞서 지난 5일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진흥을 위해 글로벌 데이터·AI 전문 기업인 데이터브릭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국내외 솔루션과 MS 협력 기반으로 KT가 개발하는 한국형 클라우드·AI 모델 첫 협업 사례다.

KT는 "그동안 스타트업의 사업역량 향상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CES, MWC 등 전시 중심의 컨퍼런스에 함께 참여해 왔다"며 "이에 더해 유망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클라우드 기술을 체화하고 KT와의 실질적 사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개발자 중심의 글로벌 컨퍼런스 MS Ignite에 2024년 최초로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T는 코트라 시카고무역관과 공동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미국 현지 벤처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제안하는 'Pitching Day'를 오는 오는 22일 진행할 계획이다.
MS Ignite 2024는 MS 최고경영자(CEO)인 사티아 나델라의 기조 연설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산업별 전문가와 MS 개발자들의 강연, 신규 솔루션 라이브 데모 및 체험형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AI 혁신(Azure AI Studio, Copilot 등),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기술·산업별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단순 전시회와는 달리 실무자들에게 심층기술 학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 컨퍼런스다.

이번에 KT와 함께 참가하는 기업은 레블업(백엔드AI), 업스테이지(AI LLM), 베슬에이아이(MLOps), 딥네츄럴(LLMOpS), 솔트룩스(GenAI 검색), 셀렉트스타(AI 학습데이터 구축), 에임인텔리전스(GenAI 보안), 인이지(AI공정 최적화), 아드리엘(AI 마케팅 성과분석), 일만백만(AI 숏폼 콘텐츠 제작) 등 10개 사다.

이들은 KT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으로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입주기업, KT 콜라보레이션 및 창업도약패키지 참여기업, 'Korea Promising AI Startups' 2024 선정 기업이다, AI·Cloud 사업 연관성과 보유 기술 역량 등을 평가해 선발됐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상무는 "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MS의 최신 AI·Cloud 기술들을 학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