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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中 상하이 국제여유교역회서 한국 매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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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11. 25. 09:45

MZ 세대 일상 여행 목적지로서 장점 부각
한국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상하이 국립 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선보였다.

관광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행사에서 한국관을 조성해 중국 여행업계와 소비자에게 일상 여행의 목적지로 한국을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관은 중화권 개별관광객 방한여행 홍보 브랜드인 '자유롭고 즐거운 한국여행(自游FUN韓)'이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미식, 뷰티·웰니스, 로컬여행, K-컬처 등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됐다. 도토리 캐리커처 체험과 퍼스널 골격 진단, 패션·헤어 스타일링 제안 등 한국에 온 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의 판다 육아 토크 콘서트, '급식대가' 이미영 조리사의 K-급식 라이브 쿠킹 쇼 등이 펼쳐져 현지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관에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국관은 '최우수 참가기관상'과 '최우수 홍보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2일에는 전문가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 지자체, 중국 전담여행사, 관광 유관기관 등 53개 국내 여행업계와 현지 여행업계 60여 개 사가 참가해 39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중국의 중소도시 여행, 현지 체험 선호와 같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생부터 20~50대 여성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중국 소비자들의 '일상 여행' 목적지로 한국 여행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방한 외래관광객 1위인 중국 시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 '2024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국내 및 중국 전문가가 중국 단체관광 시장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최근 소비 트렌드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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