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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강한 바람 동반한 눈·비…낮 최고 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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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1. 26. 14:48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YONHAP NO-2308>
비가 내리는 26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7일인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을 동반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추울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지방·전북동부·경북권 내륙은 아침기온이 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도 이하에 머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북·전북동부·경북 북동산지에, 밤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제주도 산지에 시간당 1~3㎝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3~8㎝(많은 곳 경기 동부 10㎝ 이상) △서해5도 1~3㎝ △강원 내륙·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강 원중·북부동해안 1㎝ 내외 △충북 5~10㎝ △대전·세종·충남 1~5㎝ △전북동부 3~10㎝(많은 곳 15㎝ 이상) △전남 동부내륙 1~5㎝ △전북 서부 1~3㎝ △경북 북동산지 5~10㎝ △경북 서부내륙·경남 서부내륙 2~7㎝ △경북 북동내륙·경북 중북부내륙 1~5㎝ ◇대구·경북 중남부내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1㎝ 내외 △제주도 5~15㎝ 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30㎜,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내륙·산지 5~20㎜, 강원 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5~30㎜, 충북 5~20㎜, 전북 5~30㎜, 광주·전남 5~20㎜, 경남 서부내륙·대구·경북·울릉도·독도 5~10㎜,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5㎜ 내외, 제주도 5~30㎜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전남권내륙·경남서부내륙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산지 시속 90㎞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이어질 전망으로 27일 바다의 물결은 1.0~4.0m로 높아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해상과 그 밖의 동해먼바다,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바다의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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