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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동인권 보고대회’ 열려…‘학교규율’ 아동권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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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1. 28. 13:36

28~29일 서울 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
‘학교규율’ 아동당사자·현장·정책 모니터링 결과 발표
아동인권 보고대회
2024 아동인권 보고대회 포스터. /인권위
아동인권 당사자들이 '학교 규율'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 구성원의 권리, 아동·청소년의 인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2024 아동인권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 열리는 아동인권 보고대회는 이날 1부에서 아동당사자 모니터링단이 '학교규율'을 주제로 진행된 아동인권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이제호 변호사(법무법인 덕수)와 수영 청소년인권모임 '내다' 활동가 등 정책 및 현장 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선다.

2부에선 장안식 케이스탯 컨설팅 소장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류정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토론한다.
3부는 한국아동권리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김재희 성결대학교 교수가 '소년사법과 회복적 정의: 아동인권 관점에서', 이세원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아동학대범죄에서 회복적 사용 적용 필요성 및 방향성', 박지수·이지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소년보호재판과 보호처분 제도'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보고대회가 아동 인권 실태를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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