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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기온 ‘뚝’ 아침 최저 -7도…밤부터 곳곳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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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2. 02. 16:00

'바람 불고, 춥고'<YONHAP NO-3289>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이 거센 바람에 움츠리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3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춥겠다.

이날 기온은 우리나라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경기북부내륙과 강원산지·내륙 -5도 이하)를 기록하겠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강원산지 0도 이하)에 머물러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또 3일 밤부터 4일 아침 사이 전국 곳곳에 0.1mm 미만의 빗방울 또는 0.1cm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내륙 1cm 내외 △세종·충남, 충북중·북부 1cm 내외 △(4일)전북동부 1cm 내외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면도로 또는 골목길, 그늘진 도로에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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