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GC GF] 광동 프릭스, 1위 자리 내줬지만 희망은 여전…승부는 3일차로 (종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4u.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21002119597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2. 22. 00:38

PGC 2024 그랜드 파이널 1일차를 선두로 마감했던 광동 프릭스가 2일차에서 종합 순위 2위로 내려앉았다. 2일차 동안 꾸준히 포인트를 쌓았지만, 12매치에서 100점 돌파에 실패하며 T1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는 총점 99점으로 2일차를 마감했다.

광동 프릭스는 2일차 시작부터 서클 운이 따르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7매치에서는 초반부터 매치 플랜이 꼬이며 0점으로 탈락했고, 8매치에서도 단 3점만을 추가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9매치에서 다시금 반등에 성공했다. 특유의 교전력을 발휘하며 13킬을 기록했고, 19점을 추가하며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헤븐' 김태성의 뛰어난 투척물 활용과 '살루트' 우제현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광동 프릭스는 10매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EF와 PeRo의 협공을 받으며 '살루트'가 초반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팀은 이 과정에서 4킬만을 추가하며 순위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11매치와 12매치에서는 인서클 과정에서 상위권 팀들과 연달아 충돌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12매치에서는 '규민' 심규민이 초반에 탈락하며 팀 운영에 큰 타격을 입었고, 비상호출까지 활용했으나 결국 광탈하며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광동 프릭스는 1일차에 보여줬던 안정적인 운영과 교전력을 되살리는 것이 3일차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현재 총점 99점으로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1위 T1(109점)과는 10점, 3위 VP(98점)와는 1점 차이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