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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빠진 울버햄튼, EPL 최하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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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0. 21. 07:48

맨시티에 1-2로 패해
8경기 1무 7패 부진
(Action Images via Reuters)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황희찬(28·울버햄튼)이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부상까지 당한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튼은 최하위로 떨어졌다.

울버햄튼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울버햄튼은 전반 7분 만에 최전방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33분 맨시티의 요슈코 그바르디올에게 오른발 중거리 슛을 얻어맞고 동점이 됐다.

이후 울버햄튼은 맨시티의 일방적은 공격을 막고 무승부를 바라봤으나 경기 종료 직전 존 스톤스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맨시티와 울버햄튼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맨시티는 개막 후 8경기 6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벌이며 승점 20으로 리버풀(승점 21)에 이은 리그 2위가 됐다.

반면 울버햄튼은 개막 후 8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1무 7패로 EPL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팀 추락과 함께 황희찬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넣은 황희찬을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황희찬은 지난 1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부상을 입어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할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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