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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에서 진로탐색과 경력설계를 …‘잡케어’ 모바일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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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11. 04. 16:21

휴대폰 화면크기 자동 감지해 최적화 화면 제공
일자리 있나?
'2024 부산 잡(JOB) 페스티벌'이 열린 10월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기업현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
앞으로는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맞춤형 진로탐색과 경력설계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5일부터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인 잡케어를 휴대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잡케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잡케어 서비스는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선택과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다. '나의 직무역량(나의 직무역량, 경력개발 로드맵)', '취업시장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학력·전공, 연령, 임금)', '추천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잡케어는 2022년 개시 후 올해 9월까지 38만명이 넘는 국민이 이용했다. 최근에는 대학생, 20대 구직자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잡케어 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했다.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이번 모바일 잡케어 서비스 개시와 함께 잡케어 서비스의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먼저 다양한 휴대기기별 화면크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화된 모바일 화면을 제공한다. 아울러 개인의 직무역량과 잡케어 추천직업과의 연관성을 그래프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취업시장정보별 의미와 활용방법을 제시한다. 기존 잡케어 보고서의 핵심정보를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했다.

잡케어 서비스는 고용24 누리집이나 고용24앱 로그인 후 잡케어 메뉴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고용24 잡케어 이용안내 동영상과 사용자 매뉴얼을 참고하면 된다.

고용부 등은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고용24 이용자를 대상으로 잡케어 서비스 이용 촉진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편도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컴퓨터를 통해서 이용하던 잡케어 서비스를 이제는 휴대전화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잡케어 서비스를 자신의 진로와 경력설계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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