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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방관’, 2일째 일일 관객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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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12. 06. 08:59

예매율에선 디즈니 '모아나 2' 1위 탈환
소방관
영화 '소방관'이 지난 5일 하루동안 8만2308명을 불러모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 '소방관'이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전날 8만2308명을 불러모아 개봉일인 4일에 이어 일일 관객수 1위에 올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는 4만9226명으로 2위를 지키며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159만4832명까지 늘렸고, 송강호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1승'은 2만9099명을 동원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는 2만4470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2001년 서울 홍제동 방화 참사를 스크린에 옮긴 '소방관'은 '친구' '극비수사'의 곽경택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고, 곽도원·주원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한편 주말 극장가에서는 '모아나 2'의 반등이 점쳐지고 있다. 6일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모아나 2'는 27.4%로 1위를 달리며 '소방관'(19.2%)을 한 계단 차이로 앞서고 있다. 또 '위키드'와 '1승'은 각각 13.2%와 12.7%로 '소방관'을 추격중이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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