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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실적 등 인정받는 중견기업…수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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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4. 12. 13. 14:50

웅진씽크빅, 기술력·윤리성 인정…2년 연속 장관상 수상
어퓨, 첫 출시 후 매달 평균 약 10배 이상 성장…실적 인정
메타버스 우수사례 선정_보도자료 이미지
2024 메타버스 자율규제 우수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의영 웅진씽크빅 MetaX사업팀장(좌)과 황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우)./웅진씽크빅
중견기업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진행된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공로와 매출 성장 등을 인정받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최한 '2024 메타버스 자율규제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웅진씽크빅은 메타버스 윤리 실천 가이드를 기반으로 자율규제를 준수하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특히 생성형 AI(인공지능)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접목한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웅진씽크빅은 메타버스 기술력과 윤리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연말에는 링고시티에서 크리스마스 및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의영 웅진씽크빅 MetaX사업팀장은 "웅진씽크빅은 우수한 메타버스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안정성과 윤리 원칙도 준수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하고 투명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어퓨, ‘워터락 피니셔 미니’ 무신사 뷰티 어워즈 수상 (1)
어퓨가 선보인 '워터락 피니셔 미니'가 무신사 뷰티 어워즈를 수상했다./에이블씨엔씨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는 '무신사 뷰티 어워즈'에서 '넥스트 뷰티 어워즈 선론칭 부문'을 수상했다.

에이블씨엔씨 어퓨의 '워터락 피니셔 미니'는 올해 7월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으로 선공개한 제품이다. 출시 이후 매달 높은 매출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제품은 기존 베스트셀러 '워터락 피니셔'의 소용량 버전이다. 수분감이 있는 신개념 워터 파우더 제형에 3중 히알루론산이 함유됐다.

어퓨 워터락 피니셔는 올해 4월 국내 첫 출시 이후 매달 평균 약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0대를 중심으로 무신사 뷰티 카테고리 상위 매출 품목으로 선정됐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부문 부문장은 "무신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이 어퓨가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어퓨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견기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기업들이 이를 본보기 삼아 도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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