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민의힘 의원 휴대전화 번호 공개한 민주노총…경찰 수사 착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4u.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7010010133

글자크기

닫기

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2. 17. 17:54

스토킹처벌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KakaoTalk_20240724_152036199_01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박주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메시지 전송을 독려하고자 국민의 국회의원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민주노총에 대한 스토킹처벌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16일 고발인 신분으로 국민의힘 측 법률 대리인 조사를 마치고 관련 기록 및 법리를 검토 중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6일 홈페이지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를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과 지역구, 휴대전화 번호가 담긴 게시물을 공개했다. 또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탄핵을 촉구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링크를 개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자 폭탄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