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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연이냐 홍현지냐, 스크린골프 최종전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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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2. 20. 16:24

22일 지투어 위민스 챔피언십 개최
대상ㆍ상금 1위 심지연에 홍현지 도전
지투어 위민스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골프존.
지투어 위민스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골프존
스크린골프 여왕 자리를 놓고 심지연과 홍현지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골프존은 2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총상금 1억원 규모의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지투어 위민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어 올 한 해를 결산하는 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대회장은 에비앙 리조트 골프코스다. 에비앙 리조트 골프코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개최지이자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 중 하나다.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상위 선수와 추천 선수까지 총 52명의 선수가 출전해 각기 다른 코스 공략과 매력적인 샷 대결로 많은 관전 포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정규대회의 2배에 달하는 대상 포인트 4000점, 신인상 포인트 400점을 지급한다. 또 경기 종료 후 챔피언십 시상과 함께 올 시즌 지투어 여자부 대상, 상금왕, 인기상 등을 시상하는 시상식이 이어진다.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만큼 이번 챔피언십 역시 양보 없는 스크린 여제들의 각축전이 기대된다. 대상 포인트, 상금 랭킹 1위의 심지연과 지투어 대표 스타 홍현지가 어떤 플레이 전략으로 각각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대상, 상금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린 이진경, 박단유, 조예진, 한지민 등 쟁쟁한 선수들의 활약과 신인상 포인트 1위의 황연서, 루키로 톡톡히 눈도장을 찍은 양효리, 윤규미, 이정욱2 등 신예 선수들이 함께 펼칠 플레이도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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