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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이재명, 국회의장 주재 첫 회동…공항참사 수습대책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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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4. 12. 31. 09:03

비상계엄 시국 수습, 여야 총력 다해주길 당부할 듯
유가족 위로하는 우원식 의장<YONHAP NO-3275>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공항 참사 피해자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연합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회동한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권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회당한다. 권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두 사람이 만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여야 국회 차원의 공동대책 모색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우 의장은 또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벌어진 비상시국을 수습하는 데 여야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헌법재판관 임명 사안,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내란 특검법) 등 현안을 두고 여야가 대치해온 만큼 해법을 논의할지에 대해서도 주목되고 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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