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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무인기 북풍공작 野 주장, 명백한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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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12. 31. 15:56

"북풍공작 자체가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힌다"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한 해당 의원에 법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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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국가안보실이 평양 무인기 침투를 직접 지시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1일 "국가안보실이 북풍 공작을 주도했다는 민주당 의원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에서 "소위 북풍 공작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대변인실은 "접수된 제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국가안보실은 물론, 합참과 우리 군을 매도하는 이 같은 행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며 "국가안보실은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해당 의원에 대해 법적 책임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평양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가안보실이 드론사령부에 직접 지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국가안보실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건너뛰고 직접 드론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준비를 지시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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