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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문선민과 다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은 앞서 영입한 국가대표급 측면 수비수 김진수에 이어 문선민까지 전북에서 뛰던 대형 선수 두 명을 품에 안게 됐다.
문선민은 K리그 통산 227경기 50골 31도움을 기록했으며 주로 측면에서 뛰면서 빠른 속도와 드리블이 강점이 선수로 평가된다. 문선민은 "일대일 돌파, 공간 침투, 침착한 마무리 등 나의 장점을 활용해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고 싶다"며 "서울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2위에 오른 강원FC는 울산 HD에서 미드필더 강윤구(22)를 영입했다. 강원은 "경기 조율 능력과 공격적인 성향을 동시에 갖춘 강윤구의 영입으로 중원에 창의성을 더했다"면서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강윤구의 합류는 강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1년 울산에 입단한 강윤구는 2022년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돼 13경기(1골 1도움)를 뛰었고, 2023년 울산으로 복귀한 뒤 지난해에는 20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은 베테랑 수비수 신광훈(37)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포항은 이날 "신광훈과 재계약해 2025년에도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포항 유스(포항제철중, 포철공고) 출신으로 2006년 고교 졸업과 동시에 포항에 입단한 신광훈은 13년간 '포항맨'으로 활약했다. 신광훈은 구단을 통해 "포항은 내게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라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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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2 충북청주FC는 베테랑 골키퍼 조수혁(37)을 영입했다. 조수혁은 2008년 FC서울 입단 후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울산 HD에서 뛰었다. 통산 61경기 출전(57실점)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으나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해 울산의 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