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佛 방문, 체제 달라도 윈윈…국제 모델
    5년 만의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선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 시간)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EU와 중국 간 무역 이슈 등을 논의한 3자 회담을 가졌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회담에서는 최근 중국과 EU 사이의 현안으로 떠오른 중러 관계 및 유럽 내 중국 간첩 의혹 사건 등 안보 쟁점과 전기자동차, 태양광 패널,..

  • 숨막히는 폭염에 위기에 빠진 태국 두리안 농가들
    동남아를 강타한 기록적 폭염으로 태국 두리안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6일 AFP와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에서 장기간의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며 두리안 농가들이 곤경에 처했다. '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은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과일이자 수익성이 좋은 '효자 수출품'으로 꼽힌다. 태국에서 수백 년 동안 재배된 두리안은 세계 각지로 수출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이상기후로 장기간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며 두리안..

  • 臺 민진당 정권 3기 출범 D-15, 양안 긴장 팽팽
    지난 1월 13일의 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3기 정권의 출범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긴장도 급속도로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만해협 부근에서의 중국의 무력 시위 역시 빈번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양안 관계는 너무나도 나쁘다. 당장 국지전에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하기야..

  • 시진핑 5년만의 유럽 순방 시작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5일 예정대로 엿새 동안의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등 유럽 3개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의 5일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전용기를 타고 첫 방문지 프랑스를 향해 출발한 시 주석은 이번 순방에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대동했다. 또 안보라인 수장이자 당정 권력 서열 5위인 차이치(蔡奇) 상무위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 외교 사령탑 왕이(王毅..

  • '사정바람' 베트남, 마이 띠엔 중 전 총리실 장관도 체포
    부정부패 청산을 내세우고 있는 베트남에서 사정바람이 거세지는 가운데 마이 띠엔 중 베트남 전(前) 총리실 장관이 체포·기소됐다.5일 뚜오이쩨에 따르면 또 안 쏘 베트남 공안부 대변인은 전날 중 전 장관이 "공무 수행 중 지위와 권력을 남용한 죄로 기소돼 임시 구금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중 장관의 체포·기소 결정은 지난달 30일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 전 장관은 역대 총리실 장관 중 처음으로 기소·체포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당국..
  • 기시다 日 총리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한국 대처 지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4일(현지시간) 이달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우리나라(일본)는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의 대처를 지지하면서 정상회의 등 개최를 위해 3국이 계속 조율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남미를 순방 중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일정 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일중한 정상회담이나 일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현재 일정 등이 정해지지..

  • 키르기즈스탄, 자국민에 러시아 여행자제 권고
    모스크바 크로커스 공연장 테러 이후 러시아 당국이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이슬람국가 출신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반발을 사고 있다. 키르기즈스탄 외무부는 2일(현지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자국민의 러시아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이민국은 "키르기즈스탄 공화국 내무부와 외무부는 러시아 연방의 입국거부 상황에 따른 자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 중에 있다"며 "러시아 당국과 추가 보안조치 및 강화된 출입국 통제 체제를 도입할 때까지 명확한 사..

  • 폭염에 뜨거워진 베트남…물고기 수십만 마리 폐사
    극심한 폭염이 동남아를 강타한 가운데 베트남에서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일 VN익스프레스, AFP는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省) 송머이 저수지에서 폭염으로 인해 지난달 30일부터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몇 주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수위가 낮아진데다 폭염까지 이어지며 물고기가 집단으로 폐사한 것"이라 입을 모았다.현지 언론들은 100~200톤 가량의 물고기가 폐사한..

  • 日, 동남아 4개국에 '홍수예측지도' 제공키로…중국 영향력 차단 목적
    일본 정부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의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홍수에 따른 농지 등의 침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보여주는 '홍수예측지도(수해리스크맵)'을 내년부터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제공해 수해 방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국토교통성은 홍수에..

  • 여전히 헤매는 中 부동산 산업, 매출 반토막
    국내총생산(GDP)의 약 4분의 1에 기여하는 중국의 부동산 산업이 수년 전부터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여전히 헤매는 것으로 분석됐다. 100대 관련 기업의 매출액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면 이런 단정은 그다지 과하지 않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이 자국 시장정보업체인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의 데이터를 인용, 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중국 상위 100대 부동산 기업들의 매출액은 31..

  • 푸바오 中에서의 격리생활 곧 종료
    지난달 3일 고향 한국에서 중국으로 귀환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富寶)'가 곧 격리 생활을 끝내고 대중에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1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중국판 X) 공식계정에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후 푸바오의 격리 검역이 조만간 만료된다고 설명했다.4분 24초 분량의 이 해당 영상에는 푸바오가 워룽(臥龍)중화자이언트판다원(苑) 선수핑(神樹坪) 기지의 격..

  • 금리인하 지연에 한숨 쉬는 호주 경제…돈벼락 맞은 은행만 싱글벙글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시점이 빨라야 올해 연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주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1일(현지시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순 해외 이민이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중앙은행이 9월이 아닌 11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금리인하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는 이유는 임금과 물가지수, 부동산 가격이 중앙은행의 바람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기 때문..

  • 노동절 中 고속도로 붕괴 사망자 36명으로 증가
    5일 동안의 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인 1일 남부 광둥(廣東)성 메이저우(梅州)시 다푸현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노면 붕괴 사고 사망자가 2일 오전 6시(현지 시간) 기준 36명으로 늘었다. 당초에는 24명이었으나 하룻만에 12명이나 증가했다. 부상자는 여전히 30명으로 파악됐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2시 10분께 광둥성에서 푸젠성으로 향하는 구간에서 노면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붕괴된..

  • 항모 굴기 中… 3번째 항모 과시하면서 美 추격
    중국이 지난 1일 오전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함의 첫 시험 항해에 나서면서 금세기 진입 이후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항모 굴기(우뚝 섬) 프로젝트의 완성을 향해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서게 됐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추월을 목표로 한 미국 추격에 향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항모 전력에서도 이제는 미국에 당당하게 맞서지는 못해도 단호히 "노!"라고 외칠 수준에는 이르게 됐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신징바오(新京報)..

  • 고속도로 침하로 中 광둥성에서 19명 사망
    최근 잇따른 폭우와 토네이도 등으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중국 광둥(廣東)성에서 노동절 연후 첫날인 1일 또 다시 대참사가 발생했다. 고속도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무려 19명이나 사망했다. 30명은 다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2시 10분쯤(현지 시간) 광둥성 메이저우(梅州)시 다포현 고속도로 구간에서 발생했다. 여러 정황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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