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채상병특검, 의원 전체 당론 지키는 것에 변화 없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시 당내 이탈표 발생 가능성과 관련해 "대부분 의원들은 우리 당 기본 입장에 변화 없이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의원들 전체가 당론으로 지키는 것에 현재는 큰 틀의 입장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당내 일부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한 분들과 관련해서도 저희..

  • 이재명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28일 반드시 통과시킬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여당도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야 한다. 그것이 지금까지의 직무 유기에 대한 책임을 조금이라도 더는 길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 대책에 실망해서 세상을 등진 첫 희생자가 나온 지 1년 3개월 만에 여덟 번째 희생자가 나왔다"며 "긴 시간 동안 정부는 대책..

  • 박찬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서둘러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하루 앞두고 5·18 정신이 헌법에 수록돼야 한다고 17일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내는 일을 서둘러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약속했고, 국민의힘 지도부도 여러 차례 동의한 만큼 더 미루지 말고 22대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본회의 직회부 건으로 거론되는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 조국, '대통령 4년 중임제'·'검사 영장청구권 삭제' 등 개헌 촉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제7공화국 개헌을 위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설치를 공식 제안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제7공화국 헌법엔 대통령 4년 중임제, 검사의 영장청구권 삭제, 5·18 정신 등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가 열리면 국회와 국민 모두 개헌을 논의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헌법에 대해 "나라가 돌아가는 근본 원칙"이라고 강조하며 개헌 의..

  • '한동훈 저격' 비판에 조정훈 "책임 있는 건 '팩트'…공격 의도는 없어"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정훈 의원이 4·10 총선 패배 원인과 관련해 의도적으로 '한동훈 책임론'을 부각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자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조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에 뉴스쇼'에 출연해 "특정인을 공격할 의도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특위가 지난 3일부터 진행한 참패 원인 분석 설문조사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관련 질문을 포함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한 전 위원장 저격이라는 비판이..

  • 우원식 의장에 고심하는 與 중진…경쟁구도 '저울질' 양상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여당의 몫인 국회부의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여권에선 4선 이상 의원·당선인들이 부의장 자리를 놓고 저울질하는 모습이 감지되는 양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부의장직 도전을 밝힌 최다선인 6선 조경태 의원을 비롯, 같은 6선의 주호영 의원도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의원 중 한 명이 국회 부의장을 맡는다면 의장과 부의장의 선수가..
  • 빗나간 '명심'… 거침없는 친명 행보에 반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6선·경기 하남갑)을 누르고 우원식(5선·서울 노원을) 의원이 당선되는 이변이 연출되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명(친이재명)계의 당 장악 드라이브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민주당 내부에선 마땅한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에 '추미애 국회의장 대세론'이 중론이었다. 유력 후보였던 친명계 5선 정명호 의원이 경선 도중 사퇴했고 6선..

  • 유인태 "한 사람을 황제로 모시는 당 같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당 대표의 대표직 연임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거의 황제를 모시고 있는 당 같다"고 직격했다. 유 전 총장은 16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내에서 '이재명 연임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분석에 "한 사람을 거의 황제로 모시고 있는 당 같다. 당 돌아가는 꼬라지가 지금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표가 연임을) 안 하면 나올 사람 많다. 그런데 저런 분위기에..

  • "민주 상임위 독식? 민심, 오만으로 가득찬 배 뒤집을 것"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본관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거대 야당과 협상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과 협상 실무를 도맡는 자리다. '강성 친명계' 일색인 민주당의 박찬대 원내대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배 원내수석부대표의 1년간 맞상대가 됐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 재선에 성공한 당내에서..

  • 與 '라인사태'에 "기업이익·국익 보호할 것"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라인야후 사태'를 두고 "향후 당에서도 긴밀한 공조 하에 우리 기업의 이익·국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네이버가 일본 당국으로부터 부당하고 불합리한 처분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외교 채널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일본 정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우리 국내기업이 일본..

  • 나경원 저출산·윤상현 보수재건·유승민 5·18 참배…한동훈 자택 인근 목격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7월 중순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차기 당권주자들의 발걸음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당 대표 후보군에 오른 나경원 당선인, 윤상현 의원, 유승민 전의원이 연일 외부 활동에 나선 것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자택 근처에서 찍힌 사진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기존 보수 정치인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나경원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에 현역·당선인 30여명나경원 당선인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저출산과..

  • 추미애 "국민 기대 못미쳐 송구…결과 승복"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6일 결과에 승복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해주신 국민의 열망, 당원의 기대에 못 미쳐 송구하다"고 밝혔다.추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열망한 '대한민국의 민생·평화·민주주의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느 자리에서건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의장 후보 경선에서 선..

  • 이재명 “기계적 중립 아닌 민심 중심 국회 운영”… 우원식 “李와 긴밀히 소통”
    더불어민주당에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찾아 "민주당의 국회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하고, 이 대표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국회 운영에서도 기계적 중립이 아니라 민심·민의를 중심에 둔 운영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16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우 의..

  • 우원식 국회의장 첫 시험대는 與野 원구성…싸늘하게 굳은 이재명
    '5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최다선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선출되면서 여야 협치의 물꼬가 트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우 의원은 국회의장 후보 간 '대여 강경 마케팅'이 한창일 때도 의장의 정치적 중립성과 협상력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추 당선인보다 온건 성향으로 분류되는 우 의원이 의장을 맡게 되면서 22대 국회 운영에 그나마 숨통은 트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우원식 "국회란 대화하는 기류가 중요"우 의..

  • [인터뷰]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강성 야당? 협상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거대 야당과 협상을 앞두고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본관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야당 원내지도부와 신뢰를 쌓으려 노력하고, 인간적 유대관계도 만들어가려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전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민심의 바다는 오만이란 배를 싫어하더라. 이 점을 잘 설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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