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후일담] 故 조석래 회장 유언장, 유산의 의미
    지난 3월 영면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유언장에는 의절한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에게도 계열사 주식 등의 재산을 물려주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합니다. 형제의 난을 촉발하고 가문과 기업을 등졌더라도 역시 아버지에겐 물보다 진한 핏줄이자 똑같은 자식이었다는 사실이 재계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조 명예회장이 이런 유언을 남긴 배경을 떠올려 봅니다. 새 출발을 앞둔 장남 조현준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에게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는 7월 효성..

  • 세아베스틸지주, 美특수합금 생산공장 구축에 2천억 투자
    세아베스틸지주가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과 미국 현지 특수합금 시장 진출을 위해 약 2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세아베스틸지주는 16일 미국 내 투자법인 '세아글로벌홀딩스(SeAH Global Holdings, Inc)'와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SeAH Superalloy Technologies, LLC)'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이와 동시에 미국 현지에 특수합금 생산 공장 준공을 위해 세아창원특수강과 공동으로 향후 2..

  • 한전 사장 "누적적자 43조… 3년 반동안 전기료 인상 필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027년까지 43조원에 달하는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전기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16일 김 사장은 세종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7년 말까지 누적적자가 해소 안 되면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정부의 밸류업 기조에 따른 배당 정책까지 고려한다면 3년 6개월 동안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치솟은 에너지 가격을 전기요금..

  • 김동철 한전 사장 "전기요금 인상 반드시 필요해"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027년까지 43조원에 달하는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전기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16일 김 사장은 세종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7년 말까지 누적적자가 해소 안되면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정부의 벨류업 기조에 따른 배당 정책까지 고려한다면 3년 6개월 동안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치솟은 에너지 가격을 전기요금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역대 최악..

  • 최태원 차녀 최민정 씨, 올 10월 결혼…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 씨가 올해 가을 결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오는 10월 서울 워커힐에서 중국계 미국인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이며, 과거 주한미군으로 1년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SK그룹 관계자는 "개인사라 자세한 내용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

  • 티웨이항공, 인천~자그레브 노선 취항…유럽노선 본격 확장
    티웨이항공이 16일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본격적인 유럽 하늘길 확장에 나섰다.이날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티웨이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은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티웨이항공의 첫 유럽 노선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행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전달했다. 자그레브 도착 후에는 현지에서 티웨이항공 임원 및 다미르 쿠센(Damir Kusen) 주한 크로아티아대사, 오중근 주크로아티아 한국대사관 공사 참사관, 마리아 돌로..

  • 산업부, 美 무역법 301조 자동차·배터리 업계 영향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미국이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중국 대상으로 관세 인상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16일 자동차·배터리 업계와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조치로 미국은 약 180억불 상당(대중 수입의 약 4%)의 중국산 첨단·핵심산업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계획이다. 이중 전기차는 기존 25%에서 100%로, 배터리는 7.5%에서 25%로 각각 관세가 인상될 예정이다. 우리 자동차·배터리 업계는 미국..

  • DS이앤이, '재활용 플라스틱' 공장 증축 …자원순환 앞장
    글로벌 자원순환 기업 DS단석의 계열사 DS이앤이가 자체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고순도 PCR 플라스틱을 생산한다.DS이앤이는는 경남 함안 소재 공장 증축을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DS이앤이는 자사 기술력만을 활용해 순도 99% 이상의 고품질 PCR플라스틱 재활용 선별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된다. 연간 1만5000톤의 생산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설비고도화를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공장 운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 SK시그넷, 북미·유럽 '전기차 충전기' 시장 공략 박차
    SK의 자회사 SK시그넷이 세계 1위 주유기 제조사인 길바코에 전기차 충전기를 독점 공급한다.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인 SK시그넷은 지난 14일 독일에서 열린 주유소 산업 전시회 '유니티 엑스포'에서 길바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길바코는 미국과 유럽에서 주유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기 분야를 신규 핵심 사업 분야로 선정했다. SK시그넷은 길바코가 강점을 갖춘 주유소..

  • HL만도-카카오모빌리티, 주차로봇 서비스 MOU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카카오모빌리티·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MOU를 통해 3사는 공동 TFT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성현 HL만도 부회장·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김태성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탈..

  • HD현대重, 대양전기공업과 무인잠수정 기술개발 나서
    HD현대중공업이 대양전기공업과 손잡고 수출형 무인잠수정(UUV, Unmanned Underwater Vehicle) 기술 개발에 나선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에 소재한 대양전기공업 제2공장에서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형 무인잠수정 공동 기술개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대양전기공업은 산업용 조명·전기·전자 부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함(艦) 내외 통신장비와 배전반..
  • 류진 한경협 회장, 美 대선 관련 경제계 입장 전달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미국 대선을 6개월 앞두고 워싱턴 D.C.를 방문·미국 정계·경제계와 싱크탱크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 경제계의 입장과 의견을 전달했다. 16일 한경협에 따르면 류진 회장은 무협과 '원팀 코리아'를 이룬 가운데 코리아 코커스 의원 면담(한경협)·한국인 전문직 비자 관련 의원 면담(무협) 등 역할을 분담해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류 회장은 14일 현지 특파원 간담회에 참석해 "미국은 반도체·배터리·AI·항공우주 등..

  • 윤진식 무협 회장, 취임 후 첫 대미 아웃리치 활동
    한국무역협회(KITA)는 윤진식 회장이 현지시간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취임 이후 첫 대미(對美)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윤 회장이 워싱턴D.C.를 찾은 것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간 차원에서 미국 정·재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호적인 대미 통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류진 한경협 회장도 미국을 방문했다. 윤 회장과 류 회장은 14일 현지 특파원 공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역할을 분담해 '원팀..

  •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특허 기술 발굴
    현대자동차·기아가 남양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내 특허 경연대회인 '2024 발명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15년차를 맞는 '발명의 날' 행사는 지난해 출원된 3000여 건의 사내 발명 특허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8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멀티 전력원으로 구성된 친환경 항공용 파워넷 구조(김종필 책임연구원)와..

  • 한진그룹 일우재단, 올해 일우미술상에 남화연 작가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일우미술상 2024' 수상자를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한진그룹은 2009년 '일우사진상'을 제정해 2022년까지 13회 공모전을 통해 36명의 사진작가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개편된 '일우미술상' 명칭으로 새롭게 공모를 진행했다.이번 일우미술상 2024 공모에는 총 148명이 지원해 남화연(45)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남화연 작가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역사적, 물리적 시간을 비선형적으로 교차해 재해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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