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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린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등장한 승마 기수들. 이날 부활절 퍼레이드에는 킴스승마클럽도 참가했다./사진=황의중 기자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30일 서울 도심에서 60여 개 팀, 약 1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렸다.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고 CTS기독교TV 주관한 '부활절 퍼레이드'는 이날 오후 광화문∼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행렬대는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간 뒤 소공로, 무교로, 종로1길을 거쳐 주한미국대사관 곁을 지나 광화문으로 복귀했다.'고 투게더(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30일 열린 부활절 퍼레이드에서 선 보인 십자가 진 예수님 코스프레. 이날 열린 부활절 퍼레이드에서는 다양한 분장과 성경 내용을 담은 행렬이 선보였다./사진=황의중 기자
부활절 퍼레이드의 흥을 돋구는 마칭 밴드.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약 1만5000명이 참가한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렸다./사진=황의중 기자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린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전시된 대형 성경과 CTS기독교TV에서 만든 부활절 마스코트 예삐./사진=황의중 기자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린 30일 광화문 무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세 번째)과 한국교회 교단장들이 함께 손을 잡고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앞줄 왼쪽부터 오정호 예장합동 총회장, 김의식 예장통합 총회장, 오 시장,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이영훈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철 감리교 감독회장, 소강석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등)/사진=황의중 기자
한국불교태고종의 최고 지도자 종정에 서울 백련사 회주 운경스님이 추대됐다.태고종은 30일 서울 서대문구 백련사에서 운경스님을 태고종 제21세 종정으로 추대하는 법회를 봉행했다.태고종 신도들과 여러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태고종 원로회의 의장인 도광스님이 추대사를 했다.도광스님은 운경스님이 "평생을 오직 수행정진 하시며 당대의 선지식이자 명안종사(明眼宗師)로 명망을 높이셨고 깨달음을 바탕으로 수행자의 본분사를 밝히는데 늘 역점..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과 원불교 개교 109주년을 기념하는 원불교 열린 날인 '대각개교절(4월 28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29일 원불교에 따르면 다음 달 28일 오전 10시에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전국의 교도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각개교절 경축기념식이 개최된다. 동일한 날, 전 세계의 원불교 교당 및 기관에서도 기념식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원불교는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를 대..
다음 달 13일 '명동대성당 도슨트 프로그램'의 2024년 상반기 투어가 시작된다.2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명동대성당 도슨트 프로그램은 명동성당을 돌아보며 성당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성 미술품에 대해 도슨트(관람객을 상대로 직접 설명하는 분)의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명동대성당 내부에는 스테인드글라스를 비롯해 1925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된 한국순교자 79위 시복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79위 복자화' 등..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군 장병 교화에 힘쓰는 각 군의 군승들을 상대로 특별 법회를 가졌다.대한불교조계종은 진우스님이 28일 계룡대 호국홍제사에서 열린 '2024년 군승 안거·포살법회'에 참석해 육·해·공 군승 12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법문을 했다고 29일 밝혔다.특히 진우스님은 종단 차원의 '선명상 보급'에 나선 이유를 밝히며 군 포교에 있어서도 선명상을 강조할 것을 주문했다.진우스님은 "선명상은 사람들이 아는 명상에 불교의 선(禪)을..
9가지 성격 유형 지표인 에니어그램(Enneagram)의 불교 버전이 본격적으로 포교 현장에서 배포된다. 기존 에니어그램에 불교 관점을 가미한 '부처님 마음, 내 마음'은 부처님의 10대 제자를 모델로 각 성격 유형을 설명하고 각 유형에 맞는 수행법을 소개한다. 또한 불교 교리에 기반을 한만큼 9가지 성격도 본질적으로는 공(空)하기에 자아에 대한 상(相)을 내려놓을 때 성숙한 진짜 나를 찾을 수 있다고 제시한다. 조계종 포교원은 28일 서..
한국교회 71개 교단이 오는 31일 부활절을 맞아 서울 명성교회에 모여 선언문을 발표한다.27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에 따르면 71개 교단이 함께하는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전체 참석자들의 이름으로 '2024년 한국교회 부활절 선언문'을 발표한다. 선언문을 통해 참석자들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 것',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갈등하는 사회를 섬길 것',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킬 것', ' 복음 아래 통일을 소..
BTN불교TV와 가평 대원사가 4월 27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28일까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위한 러브템플스테이 '절로갈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2023년 4분기 대한민국 출생율은 0.65명으로 이는 노동인구감소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동물 한국인'이라는 위기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불자인구감소 및 출가인구감소라는 불교계에서도 외면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BTN불교TV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가임기 부..
대한불교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는 지난 21일 울산시 울주군청 앞에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반대 궐기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은 등억지구 복합웰컴센터에서 신불산 억새평원까지 약 2.48㎞ 노선 규모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644억원으로 전액 민자다.이날 집회에는 승려와 신도,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 등 약 300명이 참가했다. 집회는 생명 살리기 기도, 대회사와 연대 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에 대한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정 대주교는 메시지를 통해 "참담한 심정으로 희생된 모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분들이 부디 하느님 품 안에서 고통 없는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또한 "폭력과 증오의 극단주의는 인간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 안에 들어갈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더 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오는 31일 부활절을 맞아 "주님의 부활은 교회의 사랑과 생명의 실천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25일 밝혔다.NCCK는 이날 총무인 김종생 목사 명의로 발표한 부활절 메시지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부활을 믿지 않는 제자들에게마저 십자가와 부활의 사랑을, 그 희망을 온 세상에 전하라 하셨다"며 이같이 당부했다.NCCK는 내달 10일 예정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해서는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고 사람과 생명을 존중..
원불교 서울교구는 오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흑석동 소태산기념관에서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서울교화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법회 및 야외 부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교화 백주년을 변곡점 삼아 원불교의 사회활동을 5가지 주제(문화예술, 마음공부, 은혜나눔, 생명존중, 기후환경)로 지금까지 역사를 정리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기념법회 기간은 3월 30일~5월 31일까지다. 우선 서울교화 100년(3월 30일)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록밴드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테러 희생자와 러시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25일 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의장 이용훈 주교는 성명을 통해 "예상하지 못한 참사로 큰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과 희생자, 그리고 두려움과 분노로 혼란을 겪고 있을 러시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 주교는 "최첨단의 과학 기술로 일상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교통과 통신 기술의..
이번 주말 부활절(3월 31일)을 맞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린다. 전날인 토요일에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1만5000여 명 규모의 퍼레이드가 준비돼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25일 교계에 따르면 올 부활절 연합예배는 31일 명성교회에서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다. 설교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맡았다.당초 참여할 것을 밝혔던..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대표회장단이 오는 31일 부활절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교총은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라는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를 통해 "부활 신앙을 회복해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며 이 땅에 선한 이웃이 되고, 믿음의 본, 희생의 본, 섬김의 본으로 하나 되자"고 당부했다. 또한 대한민국 사회의 이념과 계층 갈등을 해소하고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호소했다. 다음은 부활절 메시지 전문이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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