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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 캠페인 본격 추진...환대분위기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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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4. 03. 04. 17:43

주요 국제공항 환영부스 운영...더 많은 방한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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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 오른쪽)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지난 1월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위원장 이부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4년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방문위는 지난 1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시작으로 환영주간(4~5월, 9~10월),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5~10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6월), 지역 관광 특화상품 개발·운영(7월~연중), 안전여행(연중), K-관광 협력단(연중) 운영 등을 통해 올 한해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방문위는 올해 환영주간 동안 전국 주요 국제공항 4곳에서 지난해 보다 기간을 약 2배 연장해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동시에 K-관광협력단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방한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팝'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활용해 5월부터 10월까지 부산, 경주, 전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 및 행사장에서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 행사를 10회 이상 연쇄적으로 개최하고 K-팝 랜덤플레이댄스 대회, K-팝 굿즈 등을 홍보하는 기념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K-컬처 팝업을 선보인다.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 K-팝 댄스팀 등이 참여, 행사 한달 전부터 SNS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내·외국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K-뷰티 관련 업종 기업과 함께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6월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푸드, 자연, 익스트림 등을 테마로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역 특화 관광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된 민간기업 기반의 'K-관광협력단'의 기능도 강화한다. K-관광협력단에는 현재 113개 기업 및 협단체가 참여 중이다. 위원회는 오는 13일 K-관광협력단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회의와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더 많은 기업들과 협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K-관광콘텐츠와 우수 협업사례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부진 방문위 위원장은 "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환대 분위기를 확산하고 K-컬쳐 기반의 매력적인 체험 프로모션을 확대해 방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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