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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마마어워즈’, 미국 첫 진출…LA 돌비씨어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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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7. 18. 08:17

2024 MAMA AWARDS(제공 CJ ENM)
'2024 마마어워즈'가 미국과 일본에서 개최된다./CJ ENM
CJ ENM이 25년 동안 이어온 K-팝 시상식 '마마어워즈(MAMA AWARD)'가 미국 진출을 알렸다.

CJ ENM은 18일 "'2024 마마어워즈'가 오는 11월 21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린다. 이어 11월 22일과 23일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간대가 다른 공간에서 각 현지시간 기준으로 3일에 걸쳐 진행된다"라며 "시상식은 주요 글로벌 채널을 통해서도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배턴을 이어 받는 '2024 마마어워즈'는 현장의 열기가 고스란히 릴레이로 전 세계에 송출되어 지구촌 K-팝 팬들이 즐길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4 마마어워즈'의 첫 미국 개최지는 매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핵심적인 장소로 손꼽히는 미국 LA 돌비씨어터로 확정되었다.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한 '마마어워즈'는 그간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되어 왔다. 이번에는 K-팝 시상식 최초로 세계 음악시장 1위인 미국에 입성하게 됐다.

'2024 마마어워즈' 콘셉트는 'BIG BLUR(빅블러) : What is Real?(왓 이즈 리얼?)'이다.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뜻하는 빅블러 시대에 도래해 다양한 음악, 문화, 취향 등 모호해진 경계 속 융합되어 탄생한 '세상에 없던 New Thing'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CJ ENM은 '2024 마마어워즈'를 통해 음악 산업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마마어워즈'의 근간인 '음악으로 연대하는 'Music Makes ONE'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상과 현실, 시공간을 넘나드는 획기적인 기술력과 노하우,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경계를 뛰어넘는 초현실적인 퍼포먼스부터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무대, K-POP으로 함께하는 인터렉티브한 무대 등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그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MAMA AWARDS'만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아이코닉함으로 가득한 축제의 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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