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11월 전국서 3만9000가구 아파트 분양…“연말 밀어내기 물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4u.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30010016702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0. 30. 09:06

일반분양 기준 2만8711가구…전월 대비 81%↑
11월 주요 분양 예정 단지
11월 주요 분양 예정 단지./리얼투데이
11월 전국에서 약 3만90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42개 단지, 총 3만892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8711가구로, 전월(1만5868가구) 대비 81.31% 증가한 수치다. 작년 동기(1만3899가구)과 비교하면 2.1배 많다.

일반분양 기준 수도권 공급 물량은 1만5569가구(54.1%), 지방은 1만3202가구(45.9%)로 각각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9980가구(34.7%)로 가장 많다. 이어 충남 4951가구(17.2%), 서울 2820가구(9.8%) 등의 순이다.

서울에선 광운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원 아이파크'(1856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건설사들이 활발하게 분양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올해 분양시장이 끝나가는 만큼 미뤄뒀던 분양 물량을 소진하려는 움직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