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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건설부문,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빌딩’ 재건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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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0. 30. 15:38

도급액 1400억원대…2028년 9월 준공
명동 1지구 오피스빌딩 재건축공사 조감도
서울 중구 명동 1지구 오피스빌딩 재건축공사 조감도./CJ대한통운 건설부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옛 유안타증권빌딩을 재건축한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캡스톤명동PFV와 이를 위한 서울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업무시설 신축공사'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급금액은 1400억원대다. 공사기간은 약 47개월로,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서울 중구 명동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있다. 유안타증권이 20년가량 사옥으로 사용해 일반에는 유안타증권빌딩으로 알려진 건물이다.
이 건물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연면적 4만5230㎡,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로 탈바꿈된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높은 신용도와 다수의 도심지 공사 경험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본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며 "사대문 안과 강남역권 중심에서만 20여건이 넘는 다양한 업무 및 복합시설을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현장도 완벽하게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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