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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지중해마을’ 아주 특별한 이색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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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4. 11. 07. 11:01

아산시 지중해마을 문화 축제
지난해 열린 아산시 지중해마을 문화축제 현장 모습.
지중해 스타일의 건축물 조성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충남 아산시 지중해마을에서 엄청난 문화축제가 열린다.

아산시는 지중해마을이라는 테마를 살리면서 감성을 자극시키는 다양한 들을거리,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 을 통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를 준비했다.

특히 사전신청을 통해 모인 남녀 100명이 참여하는 활력넘치는 '팔씨름 헤라클레스 선발전'도 진행돼 흥미진진한 열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축제를 준비해 온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매년 열려온 지중해마을 축제와는 결이 다르다고 자신한다"면서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상가 및 주민들과 교감하며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의견 제시와 환류를 통해 방문객들이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번 지중해마을 문화축제는 차 없는 거리로 진행돼 아름다운 지중해마을 거리를 가을의 정취와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축제 당일인 16일에는 지중해마을 내 주차타워가 임시 개방된다.

지중해마을 문화축제
올해 열리는 지중해마을 축제 거리 이미지.
7일 아산시에 따르면 주민과 상가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오는 16일 열리는 지중해마을 축제는 전 구역에 차 없는 거리에서 버스킹, 세일 페스타, 체험관, 플리마켓, 할인행사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눈에 띄는 행사는 △마칭밴드 퍼레이드 △선문대 신이데아팀 공연 이 준비되어 있다. 또 지중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문화가 있는 플리마켓이 지중해마을 15개 상가를 포함한 총 25개의 상가가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올림포스 신들을 만나볼 수 있는 △테마관, 거리마다 펼쳐지는 △버스킹공연, 지중해 마을 9개 상가에 마련된 △버블공연 △체험존과 인생네컷 △풍선이벤트 △테마관 스템프투어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총 26개 지중해마을 상가가 참여하는 △세일 페스타(Sale Festa)를 통해 적극적인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중해마을 문화축제는 주민과 상가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아산시 최대 마을 축제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중해마을 축제가 전국적인 마을축제로 자리 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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