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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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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4. 12. 09. 08:52

[이미지] 파두(FADU) 로고
/파두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는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부처와 경제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 힘쓴 우수기업 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고용노동부는 기존 '근무혁신 우수기업' 제도를 올해부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선정 기준과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정성적·정량적 평가 지표에 기반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10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3년간 우수기업 혜택과 함께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또 우수기업 사례집 발간을 통해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파두는 △유연근무 활성화 △근로시간 및 초과근무 감축 △육아 지원 강화 △휴가 사용 활성화 △내부 소통 확대 등 다양한 제도 마련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선도한 사례로 꼽혔다. 특히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진적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사용 절차도 간소화했다. 연차 휴가를 신청할 때 상급자의 승인을 받는 단계를 없애고, 사유 작성 없는 자가결재를 통해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반차 제도 및 법정휴가 일수 이상의 연차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을 독려하고 자녀의 건강검진 및 출생 축하금을 지원 중이다. '타운홀 미팅', '랜덤 런치', '팀 워크숍' 등 내부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펄스 서베이'도 운영하고 있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며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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