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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안부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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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봉현 기자

승인 : 2024. 12.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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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경북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북도.
경북도가 19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행정안전부 장관상)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각 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을 매년 점검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촉진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평가다.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13개 자치단체 군으로 유형화해 평가하며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4개 평가지표로 진행한다.

경북도는 재정분석 지표 중 통합재정수지비율, 지방세징수율 제고율, 지방세체납액증감률,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 세수오차비율 등에서 좋은 점수를 내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건전성 분야 관리채무비율은 지방채 미발행, 지역개발채권 발행 기준 완화 등의 전략으로 개선하고 지방세체납액 분야는 금융자산 및 산업재산권, 전기사업자 태양광발전전력 매출채권, 리스 이용내역에 대한 일제조사 등으로 개선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경북도는 지난해 종합등급 나등급에서 가등급으로 올랐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청송군이 군부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재정과 예산은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을 챙기는 기반"이라며 "국비예산은 최대한 확보하고 재정운영은 계속 더 혁신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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