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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한파 대비 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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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12. 22. 16:26

1.방문건강관리_1
송파구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혈압 측정을 하고 있다. /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겨울 한파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밀착형 건강관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대상자는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 질환자 등 방문 건강관리 사업에 등록된 건강 취약계층 2만1433명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 9명과 동 주민센터 방문 간호인력 27명이 가정에 방문해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집중 모니터링도 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연계한다.

한파 특보 발령 시 행동 요령, 한랭질환 증상과 대처요령,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수칙 등을 안내한다. 핫팩, 보온 안전 장갑 등 물품도 지원한다.
각 동에서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챙긴다. 마천1동에서는 우리동네 돌봄단이 복지플래너와 함께 독거노인 등 주민 230여 명을 방문했다. 송파2동은 우리동네 돌봄단과 복지도우미, 복지통장이 나서 가정방문과 전화 상담으로 저소득 취약 가구 330명을 살필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행정의 최우선은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올겨울 강력한 한파 속에도 주민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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