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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5’ 실물 사진 유출…‘울트라’ 둥근 모서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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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4. 12. 29. 12:21

갤럭시S25 울트라 플러스 기본
갤럭시S25 시리즈. 울트라(왼쪽부터), 플러스, 기본 모델.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실물이 유출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한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는 갤럭시S25 시리즈 전용 스킨, 케이스와 함께 기기 착용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갤럭시S25 기본, 플러스, 울트라 등 3종의 모델이 보인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외관이 전작까지 다소 각졌던 모서리가 아닌 둥근 형태를 띈다. 후면에는 전작과 같이 4개 카메라와 레이저 AF, 플래시 LED 배치 구조는 같다.

업계에서는 울트라 모델의 화면 크기는 전작 갤럭시S24 울트라보다 소폭 커지고,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플래그십 중 가장 얇은 베젤이 적용될 것으로 본다.
카메라 사양도 강화된다. 2억 화소 광각 렌즈와 5000만 화소 망원(5배줌), 1000만 화소 망원(3배줌) 등의 사양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초광각 렌즈는 기존 1200만 화소에서 5000만 화소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유지된다.

갤럭시S25 울트라 케이스 낀 후면 앞면
케이스를 착용한 갤럭시S25 울트라 후면, 전면.
배터리는 전작과 동일한 5000mAh 용량과 45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울트라 모델이 블랙, 블루, 그레이, 화이트 등 4가지 기본 색상 옵션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퀄컴 AP 칩셋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애플 AP 보다 우수한 만큼 고성능 AI 구현에 가장 최적화된 칩셋으로 평가받는다.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은 이전 세대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45% 높아지면서도 전력 효율은 45% 향상됐으며 GPU 성능도 40% 개선됐다.

삼성은 내달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부품 원가 상승으로 이전 모델보다 국내 출고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판매 확대를 위해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맞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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