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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을 지원하고 있는 석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제루터교회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서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무도하게 탄핵소추안이 표결된 후 연금 상태이지만 강건하시다"라며 "대통령께서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계신다. (윤 대통령은) 망국적인 국가 비상상황을 국민들께 알리기 위해 계엄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주 화요일부터 헌법재판소에서 본 기일이 진행된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가증스럽게 탄핵 사유 중 내란죄를 빼겠다고 한다. (내란죄를 뺀다면) 탄핵소추는 무효다. 탄핵소추는 기각을 하거나 각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위공직자수사범죄처(공수처)와 경찰에 대해선 "눈이 뒤집혀져서 현직 대통령을 온갖 무리수를 써서 체포를 하겠다고 발악하고 있다"며 그런데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완전히 치솟고 많은 국민들이 관저 앞에서 지키겠다고 나오니 경찰도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곁에는 경호처만 남았다. 여러분들과 함께 대통령을 불의한 체포영장으로부터 지키겠다"며 "체포는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들을 향해선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2030 청년들이 나오고 있다. 2030 청년들의 목소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목소리이자 명령"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