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트럼프 골프클럽서 축하행사 시작
국립묘지 참배, 승리집회, 국가기도회 등 참석
취임식위원회 "미국우선주의로 국가 통합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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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J.D. 밴스 부통령 취임식 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18일 저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전용기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리셉션 및 불꽃놀이 행사가 열리는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는다.
18일 행사에는 500여명의 후원자·지인·지지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후 워싱턴 D.C. 국립미술관에서 내각 멤버 리셉션 및 부통령 당선인 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19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뒤 오후 워싱턴 D.C.의 캐피털원아레나에서 열리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승리 집회'에 참석한다. 이후 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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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은 21일 오전 국가기도회에 참석해 취임식 관련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은 힘과 안보, 미국 우선주의 어젠다의 기회를 통해 국가를 통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2025년 취임 축하 행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역사적인 백악관 복귀와 마가에 대한 미국 국민의 확고한 투표를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