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2개 장착해 구동·시동 구분
2.5 터보 적용 최고 출력 334마력
1회 주유 시 1000㎞ 이상 주행가능
E-라이드 등 주행특화 기술 눈길
7·9인승 출시
9인승, 1열 센터 콘솔 좌석 활용도 가능
동급 최고 수준 1~3열 실내 공간 제공
전장·전고 늘어나 헤드·레그룸 더 여유
가솔린 4383만원·HEV 4982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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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더 넓고 고급스러워졌고, 9인승 모델까지 출시되며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도 가능해졌다. 현대차가 올 한해 가장 기대하는 신차 팰리세이드가 대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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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선 1개의 모터가 구동과 시동을 동시에 담당했다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구동과 시동 역할을 하는 모터가 각각 1개씩 탑재돼 보다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2.5 터보 엔진을 통해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을 낼 수 있고, 1회 주유 시 1000㎞가 넘는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E-라이드, E-핸들링 등 구동모터를 활용한 주행특화 기술도 적용됐다.
다만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구체적 연비 수치는 현재 진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 작업이 끝난 뒤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먼저 출시되는 2.5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9.7㎞/ℓ이다.
현대차는 15일부터 가솔린 모델을 우선 출시했고, 2분기 중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1.65kWh 300V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고, 실내 V2L·스테이 모드 등의 기능이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도 최초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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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동급 최고 수준의 1~3열 실내 공간은 탑승객에게 쾌적한 이동경험을 제공한다. 전장과 전고가 기존 모델 대비 각각 65㎜, 15㎜ 늘어나며 헤드룸과 레그룸은 한층 더 여유로워졌다.
전방 틸팅형 워크인 기능이 적용된 2열 시트와 슬라이딩이 가능한 3열 시트로 3열 승객의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점들은 팰리세이드가 최적의 패밀리카임을 보여준다.
송현 현대내장디자인실장 상무는 "디자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키워드는 역시 '가족'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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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터보 가솔린 모델 9인승은 4383만원부터 시작하며, 7인승은 4447만원부터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9인승과 7인승은 각각 4982만원, 5068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SUV의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최적 이동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