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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도부, 3일 박근혜 예방…보수 지지층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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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3. 02. 16:20

尹탄핵선고 앞두고 조언
조기 대선 가능성 고려
비대위 회의 입장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연합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국민의힘은 2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구 달성군을 찾아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정국 상황과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지난달 차례로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보수 정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을 잇달아 면담하는 것은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 다지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여권 내에서는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 가능성을 고려해 보수 지지층 통합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번 예방에는 김상훈 정책위의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도 동행할 예정이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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