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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삐약이’ 신유빈 키즈 꿈꾸는 토평초 탁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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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완 기자

승인 : 2024. 08. 12. 15:07

한일 하계청소년스포츠교류 참가 국제경험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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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하계청소년스포츠 교류 대회에서 토평초 복식 대표 선수가 일본 선수에게 연습공을 넘기고 있다. /토평초 제공
제주도에서 '삐약이' 신유빈 키즈가 탄생할까.

지난해 7월 5일 창단한 서귀포시 토평초등학교(교장 고정희) 탁구부는 제16회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에서 제주대표로 탁구대회에 출전해 여자초등부 탁구 부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창단 1년을 맞아 한일 탁구 교류전에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토평초 선수들은 미래의 신유빈을 꿈꾸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것을 다짐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와 한림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28회 한일 하계청소년스포츠교류 행사에 탁구대표로 참가해 국제교류를 하며 탁구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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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행사에 참가한 한일 학생 탁구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토평초 제공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 주관 탁구협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한일 초중등부 선수가 모여 함께 합동훈련 및 경기 등을 하고 문화체험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말은 잘 통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공통점인 탁구 하나로 웃음을 나누고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다.

토평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탁구 꿈나무들이 탁구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연습하여 미래의 멋진 탁구 선수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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