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尹, 중동 사태 점검회의 주재…“현지 국민 위해 모든 조치”

尹, 중동 사태 점검회의 주재…“현지 국민 위해 모든 조치”

기사승인 2024. 10. 02. 14: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모든 시나리오 치밀하게 점검…필요 조치 지체 없이 마련"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현지에 계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 계신 우리 국민들도 어디서든 대한민국 정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이스라엘이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공격하고 이에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중동 전쟁이 더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며 "이럴 때일수록 더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의 군사 충돌이 야기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점검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지체 없이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윤 대통령은 "중동 지역의 안전은 국제 유가와 직결돼 있고, 우리의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불안정한 중동 정세가 우리 경제와 물류에 미칠 영향도 다각적으로 분석해서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