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교모 “교육감 보궐선거로 국민세금 560억 낭비…조희연 책임”

정교모 “교육감 보궐선거로 국민세금 560억 낭비…조희연 책임”

기사승인 2024. 10. 08. 17: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교모 "한국 교육 정상화 위해 현명한 선택해달라" 촉구
ㅇ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6월 25일 오후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324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 재의의 건'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이 10·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대한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정교모는 8일 '대한민국의 미래,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달려 있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한국 교육은 '진보'라는 이름의 가장 위선적인 카르텔에 의해 무너져 버렸다"며 이번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교모는 이어 "이번 보궐 선거의 책임은 전적으로 '진보 교육감' 조희연에게 있다"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에 대한 불법 채용은 조희연 전 교육감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로 인해 치러지는 보궐 선거는 560억 원의 국민 세금을 낭비하게 된 것"이라며 "이것은 주권자 국민에 대한 약탈이며 개인의 범죄를 넘는 공동체 전체에 대한 범죄"라고 규탄했다.

정교모는 "지난 교육감 선거 때 진보·좌파는 단일화하였으나 자유 보수우파는 단일화하지 못했다. 단일화한 좌파 후보가 어부지리로 승리했다"며 "안양옥, 홍후조, 김영배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조전혁 후보가 이번 선거에 단일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조희연 교육감이 주도해 도입한 학생들의 권리만을 일방적으로 강조한 '학생인권조례', 혁신을 내세웠으나 교육을 파괴해 버린 '혁신학교'를 폐지하고, 진보라는 이름으로 가치와 의식을 전도시킨 모든 반(反)교육 행태를 일소할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을 다시 올바른 교육으로 이끌 수 있는 교육감을 선출하기 위해 서울 시민들은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투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11일과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 투표는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