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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쓰레기 풍선 10여개 철원 낙하…무인기 침투 주장 직후 살포

北, 쓰레기 풍선 10여개 철원 낙하…무인기 침투 주장 직후 살포

기사승인 2024. 10. 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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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20여개 날려
북한, 이틀 연속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YONHAP NO-2652>
북한이 날린 대남 쓰레기 풍선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상공을 날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외무성이 전날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를 주장한 직후부터 날려보낸 쓰레기 풍선은 20여개 였으며 국내엔 강원도 철원에 10여개가 낙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2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외무성 발표 약 1시간 후부터 쓰레기 풍선 살포를 시작했다. 북한은 올해 총 28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이날 오전까지 발견된 북한의 쓰레기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쓰레기였다.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 외무성은 전날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며 "이번 도발행위를 더이상 설명할 여지도, 필요도 없이 응당 자위권에 따라 보복을 가해야 할 중대한 정치군사적도발로 간주하고 최후통첩으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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