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4. 10. 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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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길이 바뀌고 보는 풍경이 달라집니다"
진해구
정현섭 진해구청장(왼쪽 세번째)이 15일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창원시
"매일 걷는 길이 바뀌고 매일 보는 풍경이 달라집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건강한 일상 지원 △도로정비·주차장 확충 △재해·사고 대비 총 4개 분야 83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해구는 일상의 여유와 품격을 더하는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구민의 일상에 여유와 품격을 더한다.

구민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해역 인근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해문화원이 건립되고 있으며, 문화강좌·지역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풍호동 일원 진해문화센터·도서관을 내년 상반기 준공해 하반기에 개관한다.

또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맨발걷기 산책로·파크골프장 조성, 등산로 정비, 체육시설 설치 등 2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에 따라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한참 부족한 맨발걷기 산책로를 추가 조성한다.

오래된 도로 정비와 주차장 확충으로 구민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

자은3지구 주택단지 조성에 따라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은~풍호간 도로 개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준공해 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석동터널, 귀곡~행암간, 석동~소사간 간선도로망 연결로 진해대로 교통량이 크게 분산되고 축제 기간에도 교통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장기 미집행된 마천동 부암마을 입구 도시계획도로를 내년 초 착공해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한다.

재해·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거·하천을 정비하고 위험한 보행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정현섭 구청장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맨발 산책로 조성이나 체육시설 설치 등으로 편리함은 더하고 오래된 도로 정비와 재난안전 위험요소 제거를 통해 불편함은 덜겠다"며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매년 달라진 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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