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2024 명량대첩축제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이라는 주제로 녹진 승전무대에서 개막을 알린다.
첫날에는 녹진 승전무대에서 남도들노래, 울돌목 국악의 향연, 광양 시립국악단 공연 등이 펼쳐지며 둘째날에는 조선수군 무예대회 예선, 청소년 가요 댄스 예선, 트로트 명량한 밤, 해상 불꽃쇼 등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진도씻김굿, 조선수군 무예 및 팔씨름 대회 본선, 창현 거리 노래방이 진행된다.
3일간의 축제 기간에 녹진 주말장터에서는 주말장터 특별공연, 남도 품바 명인전과 명량 트롯 향연 공연이 진행되며 대교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보면서 향토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특별코스는 '녹진코스모스 체험장'을 운영해 깡통열차 및 서화 체험, 신호연 날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음악과 함께 코스모스를 구경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명량대첩축제 참여를 위해 진도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도군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