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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재난대응역량 강화 ‘박차’…지역의 재난대비 역량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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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11. 04. 08:37

함평경찰서 등 유관기관 200여명 참여
훈련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1일 해보면 소재 모악산 치유센터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주재하고 있다.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지역의 재난 대비 역량을 한층 높였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해보면 소재 모악산 치유센터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함평군청,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육군 8332부대 제3대대,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 단체들이 참여하는 등 총 200여 명이 훈련에 동참했다.

아울러, 함평군 의용소방대연합회, 함평군 자율방재단, 산림조합, 산불진화대 등 산불 대응에 필요한 전문 인력들이 함께해 지역의 재난 대비 역량을 한층 높였다.

훈련은 산불 및 전기차 화재를 가정해, 주민 대피 및 인명 구조 활동을 주요 목적으로, 현장 수습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함평군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협력하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2023년 4월 함평군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산불 대비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설계됐다. 아울러, 불시 메시지를 통한 비상 상황 대응 훈련과 민간의 재난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됐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함평군의 재난 대응 능력을 더욱 체계화하고,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유사시 신속하고 긴밀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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