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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2일 ‘농식품통계 발전포럼’ 개최… 농정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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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1. 11. 11:26

농식품부·농진청·KRI 등 전문가 80명 참석
관련 산업 육성 및 농림위성 활용방안 논의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통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 농식품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오는 12일 세종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다. 농식품부 주요 정책부서 담당자와 농촌진흥청, 한국은행,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 미래전략연구소 및 학계 교수 등 약 80여 명의 내·외부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서홍석 충북대 교수가 '농식품 산업과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추계와 전망'을 주제로 농식품 관련 산업 육성 노력과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서 교수는 향후 개선·고도화 과제로 타 산업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협의체 운영을 통한 농식품 관련 산업의 분류체계 정립과 명확한 기준 설정을 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농업 및 반려동물 서비스 산업 등 새롭게 부상하는 신성장 분야에 대한 통계자료 축적 등 필요성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후 한석호 충남대 교수가 '농식품통계 발전을 위한 기술 활용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홍석영 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장도 농업위성 영상, 농경지 전자지도 '팜맵',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농식품통계의 정확성 향상과 정책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전한다.

김동환 농식품부 정보통계정책담당관은 "'농업'을 '농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법령 개정, 예산 확대, 대규모 조직개편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농식품통계 발전과 데이터 기반 농정 강화 등을 위한 실질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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